안녕하세요.
입사한 지 2년 차인데, 회의에서 제 의견을 말하면 팀장님이 대충 넘기거나 “나중에 얘기하자” 하고 그냥 넘어가 버립니다.
그런데 비슷한 내용을 다른 선배가 말하면 갑자기 다들 진지하게 논의하더라고요.
처음엔 우연인가 했는데, 몇 번 반복되니까 자존감이 떨어지고 회의에서 말하기가 무서워졌어요.
이게 제가 실력이 부족한 건지, 아니면 그냥 제 의견을 무시하는 건지 헷갈립니다.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그냥 묵묵히 버티는 게 맞을까요?
상사가 일부러 그럴 수도 있고, 그냥 무심해서일 수도 있어요. 한 번 사적으로 의견을 물어보는 자리를 가져보세요.
저도 그런 적 있었는데, 같은 내용도 발표 타이밍이나 말투, 전달 방식에 따라 반응이 다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