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로다

자존심 너무 센 배우자

저는 결혼 4년차 주부입니다. 남편이 100% 자기가 잘못한 일들도 계속 저보고 잘못했다고 가스라이팅 하는데.. 이것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만약에 사소한 걸로 뭐라고 하면 자기는 다 잘했다고 하고, 제가 잘못한 거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이런 걸 들으면 반박해야 맞는 건데 계속 듣다보니까 이젠 반박할 힘도 없어진 거 같아요. 같이 사는 사이에 저렇게 자존심을 부리고 싶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3살인 아이도 보고 배울까봐 걱정도 되고요.. 인정하고 서로 잘하자고 그런 식으로 말했으면 정말 좋겠는데, 그렇게 바뀔 수 있을까요??

밤이너무좋아

0

7

13 2024.03.11

배우자한테 비밀

다른 분들도 배우자들한테까지 말 못할 비밀이 많으신가요? 언젠가 제 남편 통장을 보니까 갑자기 큰 돈이 들어와서 어떤 비밀이 있는지 캐봤는데, 알고 보니까 로또에 당첨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왜 말 안했냐고 하니까 저희는 돈을 따로 관리해서 굳이 말할 필요성을 못느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화가 나서 싸웠는데… 다른 분들도 말 못할 비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결혼하고 부모님 결혼기념일 챙기시나요?

결혼식 전에는 음식도 해드리고 선물도 해드리고 하면서 챙겨드렸는데 결혼하니까 우리집 하면 시댁도 해야 할 거 같고, 이중으로 돈도 들어가고 할 거 같아서 고민입니다.. 그렇다고 결혼했다고 안 해드리기도 뭐해서.. 섭섭해하실 것도 같고요. 여러분은 결혼하고도 부모님 결혼기념일 챙겨드리시나요??

처갓집이랑 우리집이랑 가까워요.

회사랑 가까운 집으로 갔는데, 알고보니까 처갓집이랑 가까운 집으로 가게 되었어요. 장모님께서 외로워하시고 많이 가까워서 자주 오실 거 같긴 한데, 고민이네요. 초반에는 선을 그어야 한다고들 하던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도 고민이고요. 여기에도 집이랑 처갓집이랑 가까운 분 있으신가요?? 그럼 장인, 장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렸는지 궁금합니다.

남친이 이제 막 결혼하자고 하는데

남친이 결혼하자고는 하는데, 제가 권태기에 접어든 거 같아서요.. 결혼에 열을 올리면서 계속 하자고 이런 거 저런 거 준비해야 하지 않냐고 하는데, 저는 준비하기도 싫고, 만나기 싫다는 생각까지 들어가지고..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는 게 맞을까요? 갑자기 결혼 얘기를 하다가 서로 시간을 가져보자고 하면 남친이 소심해서 더 이상 결혼 얘기는 안 꺼낼 거 같아서 고민입니다.

결혼식 하는데 동시예식이면??

저희 결혼식에서 웨딩홀을 보는 중인데 인원수도 충족할 수 있고, 교통도 좋고, 신상이고 웨딩홀도 예쁜데요! 밥도 맛있다고 하는데, 동시 예식인게 조금 걸리네요.. 혹시 오는 분들이 많이 헷갈리고 싫어할까요??

결혼하자고 하고

남자친구가 먼저 결혼하자고 말해서 저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러고 나서 남친이 결혼을 너무 느리게 추진하는 거 같아요ㅠㅠ 부모님끼리 만나자고도 말이 된 상황이라 저는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남친한테 말했냐고 물어보니까 아직 말을 안했다고.. 그게 며칠 지속이 되니까 너무 화가 나서 싸우기도 했거든요. 근데 또 싸우고 나니까 제가 더 결혼하고 싶은 거 같고, 남친은 결혼할 생각이 없는데 제가 강요하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또 물어보면 결혼할 생각은 있다고 하고… 이런 상황이면 제가 먼저 추진해야 할까요? 아니면 서로 갈길 가야 할까요? 그것도 아니면 기다려야 할까요??

결혼식 안 올린 사람??

제가 전에는 결혼식도 올리고, 남들 하는 건 다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생각했는데, 가면 갈수록 결혼식도 그렇고, 그냥 남들이 하는 걸 꼭 안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상대방 가족도 괜찮다고 하면 결혼식을 안해도 될 거 같은데 어떤가요? 결혼식 안 했는데 나중에 결혼식 할 걸 하면서 후회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결혼했더니 담배

결혼 전에는 담배를 절대 안 피우는 것처럼 있더니, 결혼을 하고 나서는 담배를 거의 5번씩 피러 나가는 거 같아요.. 제가 담배 안 핀다면서?하면서 말하면 그건 결혼 전이고, 결혼 후에는 또 다르다고 하네요..? 하루아침에 담배를 계속 피러 나가니까 제가 알던 사람이 맞는지 계속 의심도 되는데요.. 담배 피는 모습을 보면 너무 화도 나고, 결혼 한 게 후회되고 그러네요.. 다른 분들은 배우자가 담배 피는 거 괜찮으신가요??

배우자 잔소리 밸런스 게임

배우자 잔소리가 심한 사람 vs 게을러서 내가 잔소리를 해야 하는 배우자 어떤 걸 선택 할건가요? 전자는 배우자가 계속 빨리 빨리하면서 짜증도 많아서, 배우자 짜증에 제가 스트레스를 받을 거 같고, 후자는 배우자가 느긋해서 제가 답답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될 거 같네요.. 어떤 게 더 낫나요??

밥상 차리는 거

제가 뭘 먹으려고 밥상을 차리고 앉아서 먹으려는데, 남편이 뒤늦게 와서 밥 좀 차려달라고 했어요. 근데 이런 게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세 번 쌓이니까 화가 나더라고요. (아이까지 있으니까) 2번, 3번 밥상 차리게 하는 게 너무 화가 나서 한 소리 했는데, 제가 비정상인 건가요? 남편이 말하기로는 그냥 반찬 몇 개 더 꺼내고, 밥만 푸면 되는 거라고 하면서 제 마음은 하나도 이해해주지도 않네요..

반찬 준다고 불쑥 찾아오는 엄마

엄마께서 계속 반찬을 준다고 불쑥 찾아오시는데 아내도 불편할 거 같은데 괜찮다고 계속 그러긴 하거든요. 근데 계속 문열어달라고 하고 비번 알려달라고 하고.. 그런 식으로 계속 그러면 안 될 거 같아서 뭔가 방법을 생각해 내야 할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안 오게 할 수 있을까요??ㅠㅠ

알뜰한 줄 알았는데

아내가 알뜰한 줄 알았는데, 자기 돈에만 알뜰하게 쓰는 거였고, 제 돈은 물 흐르듯이 씁니다…ㅠ 제가 너무 많이 쓰는 거 아니냐고 눈치를 줘도 다 필요해서 산 건데 뭐가 문제냐고 그러네요.. 너무 돈 많이 쓰는 아내.. 뭐라고 해야 사치를 줄일까요??

가방순이 축의금!

고등학교 동창이고 이번에 가방순이를 하기로 했는데, 저도 얼마 있다가 결혼식이 잡혀 있어서.. 얼마를 축의금으로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ㅜ 축의금을 아예 안주거나 줬다가 실망하는 금액이면 제 결혼식에 아예 안올거 같아서 또 많이 줘야 할거 같은데 얼마 정도가 적당할까요??

여행 일정을 시부모님한테

남편한테 물어보니까 일정이 있다고 해서 이번에 나 혼자서라도 해외여행 다녀오기로 했어. 근데 나는 시부모님께서 물어보거나 여행 이야기가 나오면 말해드리고, 그게 아니면 말 안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말 안 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시부모님께서 서운해하실 거 같다고 하면서 여행가는 건 말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는 거야. 내 개인 일정이라 굳이 말해야 하나 생각도 되고, 혼자 간다고도 말하기가 조금 그래서 지금 생각 중이긴 한데, 여기 있는 분들도 여행 일정 같은 거 시부모님께 말씀드리는지 궁금하네요. 개인 일정 같은 것도 다 말하는 편인가요??

술 좋아하는 사람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사람이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럼 이해할 수 있나요?? 모든 약속에서 술을 마시고, 회식때도 술을 진탕마시고 술 마시고나면 기억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사람들이랑 같이 있을 때는 절제하지 못하고 마시는데, 이런 사람은 결혼을 하면 바뀔까요?

동생이 저보다 먼저 결혼한대요..

저는 30살 중반 여자입니다. 동생은 30살 초반이구요. 근데 동생이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30살 중반인데요. 그래서 동생 남자친구쪽에서 빨리 결혼하라고 재촉하고 있는 거 같아요. 어느날 갑자기 동생이 와서 자기가 먼저 결혼할 거 같다면서 내년에 결혼한다고 하는데, 솔직하게 기분이 좋지가 않아서요. 언니가 먼저하고 동생이 하는 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고, 이게 맞나 생각도 드네요. 저도 남자친구가 있어서 서로 결혼 얘기를 계속 꺼내고 있어서 더 그런 거 같기도 하고요. 저도 결혼이 확정된 게 아니라서 쉽게 말을 할 수가 없는데요. 혹시 다른 분들은 동생이 먼저 결혼하는 거 이해할 수 있나요??

배우자 형제 자매 생일이 있으면

결혼 후에 처음 맞는 생일인데, 생일에 다같이 방문해서 생일파티 하시나요?? 선물만 보내면 될지, 아니면 축하파티를 하러 가야 할지 고민이네요.. 친정집에서 생일 파티를 한다고 하긴 했는데, 꼭 안 와도 된다고 해서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나요??

대화만 통하면

대화만 통하면 잘 살 수 있을까요?? 유머코드도 잘 맞고, 다정하기도 한데, 이성적인 끌림이 아예 없어서요. 그럼 단짝으로는 잘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결혼하신 분들 중에 이성적인 끌림 없이 결혼하신 분이 계실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결혼식 할 때

결혼식 할 때 나는 친구도 별로 없고, 이직한지 얼마 안되어서 직장 동료분들도 많이 안 오실 거 같구, 부모님 중에 한 분은 돌아가시고, 다른 한 분은 인간관계라는 게 거의 없어서 그러면 하객이 별로 안 올 것 같거든.. 그래서 결혼식을 하기가 싫어.. 그냥 스튜디오에서 사진만 찍고 끝나고 싶다ㅠㅠ 남편 쪽에만 많이 오면 별로일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이런 나라도 이해해줄 수 있을 남자가 있을까??

베스트 게시글 TOP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