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게시글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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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친구들이 나 빼고 여행..
친구들이 나 제외하고 놀러갔다 왔다는 걸 알고나서 너무 힘들더라고요ㅠㅠ 대화하다가 알게 되어서 제가 “왜 나한테도 말 안했어~” 이런 식으로 말하니까 “말 안해도 알아서 와야지~” 이런 식으로 장난식으로 넘어가더라고요.. 원래는 그런 거에도 기분이 잘 안나빴는데, 갑자기 기분이 나빠져서ㅠㅠ 제가 인간관계가 좁아서 그런 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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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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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층간 소음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이번에 이사가게 된 집에서 위층에서 계속 쿵쿵대는 소리가 들려서요. 한 번 살펴보니까 저희 집 위층에는 50-60대 부부가 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너무 시끄럽다는 식으로 쪽지를 붙였는데, 그래도 계속 위층에서 드르륵드르륵 쿵쿵하는 소리가 계속 들리네요ㅜㅠ 이런 경우에는 여러분은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다시 올라가서 말로 해봐야할까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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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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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혼자 어디까지 할 수 있나요?
제일 어려운 게 놀이공원 가기라고 하는데, 저는 혼자 놀이공원 가면 재미있을 거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여러분은 무엇을 해봤나요?? 혼자 쇼핑하기, 혼자 영화보기, 혼자 식당 가기 혼자 노래방 가기, 혼자 놀이동산 가기, 혼자 고깃집 가기, 혼자 패밀리 레스토랑 가기, 혼자 술집 가기 등등!! 어느 걸 해봤는지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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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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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3 보시는 분 있나용?
요즘 58호 가수꺼 유투브로 무한 반복 중인데 날가져요~~엉엉 곧 패자부활전 하는데 제발 원하는 분이 올라오길 기도하며 내일 본방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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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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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아지는 약
먹기만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약이 있나요? 사는게 너무 힘들지만 어떻게든 버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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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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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빠진 드라마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동안 본 건데 웰컴투 삼달리 드라마 너무 재밌어 ㅜㅜ 여주남주의 로맨스따윈 관심없는데, 여주의 후배 조지기 스토리가 너무 재밌네 이런 느낌의 드라마 또 있나?? 추천받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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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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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과 수험생활 병행
26살입니다. 대학 2학년 끝마치고 중퇴해서 편돌이 하면서 1년 동안 개발자 공부하고 있고 자격증 공부도 병행해서 그걸로 내년에 취업할 예정입니다 대학교도 다시 다닐라고 부족한 학점을 학점은행제로 채우고, 편입 공부해서 내년 12월에 시험을 치루고 2025년에 3학년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문제는 직장과 수험을 병행할 수 있을까 입니다 내년 취업 기회를 놓치면 경력을 쌓을 기회를 잃어버리니까 다시 재취업할 떄 메리트가 없고. 근데 1년 미만이지만요1 1년동안 공부한게 아깝기도 하고요 근데, 취업을 안하고 수험 공부하면 시간이 많으니까 여유가 있어서 고민되네요 편돌이 알바만 3년쨰이고 이제 부모님도 슬슬 취업하라고 눈치주고 있는데 막막하네요 그리고 편돌이 생활이 편하긴 하는데 뭔가 가진게 없는 느낌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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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0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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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에집착하는 저는 어떻게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중학생이된 학생입니다 저는 제친구가 리더로있는 보컬팀에서 작사개사보조보컬담당및작가로일하고있다보니학업과마감을같이하는날이흔해요 밤을꼬박새버리거나아님 마감하다가 쓰러지는일도종종 있을정도에요 왜이렇게몸을망가트려가면서일을하는지이해안될실거에요근데저는 마감을안하면 불안하고 안좋은생각이들어미칠것같아요얼마나심하냐면마감을안하고있으면이나빨리마감을하라고하거나아니왜마감을안하냐며다그치는환청이들리고자꾸만눈앞이흐려지고물건도못잡을정도로손이심하게떨리고 안좋은생각이계속 들어서무섭고불안해요 근데 이게마감을하거나아님글을쓰면바로괜찮아지기는하는데계속해서 이런식으로일하다보니 너무지치고힘들고 고민되어주변에게말하면 넌 왜 그렇게무리를하냐며 오히려몰아붙이는경우가 대다수여서주변에도말을못하고있어요 저는 어떻게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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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0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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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하나로 피부가 달라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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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 이게 맞아요?
앞머리 이게 맞아요? 길이도 안맞고 이상한거 같아요ㅠㅠ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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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0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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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본인명의의 필요성..도와주세요ㅠㅠㅠ
안녕하세요. 수능 끝난 고3입니다! 저는 중학생때부터 핸드폰을 갖고있었지만 한 번도 제 명의로 된 핸드폰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그랬기에 한 번도 제 스스로 인터넷 쇼핑을 해본 적이 없었고 배민등의 기타 배달음식을 친구들의 핸드폰을 빌려 시키는 등 불편함을 감수해왔습니다. 그래도 이때까진 미성년자였으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성인이 되며 집을 떠나 대학교 기숙사 생활을 할 저에겐 본인명의 핸드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성인이라곤 하지만 아직은 보호가 필요한 나이이긴 하나 아버지 명의를 빌려 본인인증을 할 수 없는 불편함까지 감수해야 하나 싶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 본인명의을 제 명의로 바꿔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아버지는 그정도 불편함은 감수할 수 있기 때문에 궂이 바꿀 필요성을 못느끼겠다고 거절하십니다.. 어머니는 본인명의를 바꾸는 것에 찬성을 하셨지만 아버지가 반대하시니 바꿀 때에도 아버지와 상의를 꼭 하고 바꿔야 한다고 하십니다..이제 저도 성인이라며 어필해보았지만 자꾸 성인성인 하지 말라며 성인중에도 핸드폰 없이 사는 사람들 많다고 하네요.. 전부터도 저를 과보호 하거나 억압하려는 가정의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핸드폰 본인명의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논리적인 사례를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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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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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즐거운 클스마스~~~
크리스마스날은 집에서 혼자 짜장면에 탕수육시켜먹고 따뜻한 방에서 귤먹는 날로 알고 있는데 맞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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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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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조각가의 수제자로 남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 18살이고 미술 학원에서 조각상 만드는걸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예술이나 조각상을 좋아하고 예술가를 꿈꿔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달리나 로댕처럼 유명해져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최근 생긴 목표는 제가 다니는 학원의 원장 선생님의 수제자가 되고 싶습니다.원장 선생님은 남원에서 알아주는 조각가이자 대학 합격의 고수입니다. 저 또한 조각가가 되기위해 어릴때부터 폭력과 굶주림을 견뎌낸 선생님이 존경스럽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정식 조각가가 아닌 일개 입시준비생입니다. 선생님의 문하생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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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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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금과 미래에 대한 걱정 들어주실분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한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일단 저는 공부를굉장히 못하고 집중력이 없습니다. 과는 기계쪽 과입니다 집에 돈이 없어서 학자금 대출을 받아야하는 상황이고 현재 400 가까이 받았습니다 고민은 두가지 입니다. 현재 기계쪽에 온 이유가 돈을 벌 목적밖에 없었기에 첫번째는 제가 흥미도 없고 잘 하지도 못하는 기계쪽 공부를 붙들고 있느니 학자금 대출이 더 쌓이기 전에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준비나 다른 시험 준비를 한다 하지만 고졸 출신인건 변함이 없다. 이고 두번째는 나름 흥미있는 분야로 적성을 살릴 직업을 정한 후 학자금 대출을 더 받아서 (아마 800가까이 될겁니다) 제가 주의력결핍장애가 있어서 지금부터라도 약을 복용하며 공부를 하면 달라질것같아, 제대로 공부를 해서 장학금도 받고 졸업을 한 후 취업을 빨리 해서 나중에 취업 후 갚는것입니다. 제가 아직 사회에대해 아는게 없어 읽어주신 어른 분들께서 조언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800이라는 돈을 갚는게 얼마나 어려울지 아직 알바밖에 안해봐서 체감이 안됩니다 대충은 매우매우 큰 금액이라는걸 알고있고 취업해서 갚기엔 얼마나 큰 액수인지 감이 안와서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할것같으신지 의견을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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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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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올려보는 밸런스 게임~~
태국이 군대 입대를 뽑기로 한다는데 확률 50%라고 함 그래서 자원 입대하면 8개월 근무이고 뽑기도전하면 면제아님 3년 근무라는데 님들이라면 우짤꺼 같음 난 8개월 다녀올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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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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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문제
제가 아이가 셋입니다.. 남편 41 전 34이고 서로철없을때, 만나서, 살고잇는데 모은돈하나없이, 시부모님이 많이도와주셔서 살았습니다.. 저나, 남편이나, 사고를 칠려고 친건아니지만, 지금 돈 관련되어 많이 복잡한상황입니다, 그로인해, 지금 살림도 안되고 , 돈 줘야될곳만.. 많은 상황입니다...... 해결할방법도없고.. 버는건 한정적이고... 이거를 어떻게 해결해나가야될지.......정말막막합니다...... 이동네에서....나쁜짓을하고 산건 아닌데ㅠㅠ 급하다보니, 돈을 빌리러 다니긴했습니다만 그 얘기가 시부모님귀에도 들어간상태이구요......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정말ㅠㅠ 일도하기싫고, 먹는것도싫고, 하루하루 진짜그냥 무기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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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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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정-상수에 이쁜 카페 추천 좀 ★☆
친구랑 합정이나 상수쪽에 카페 투어할건뎅 사진도 많이 찍을거거든 셀카든 음료사진이든 카페사진이든 !! 사람 너무 많아서 웨이팅해야하는 카페 제외하고 추천 좀 해줘 ~~~~~~~~~~~ ⊂_ヽ \\ Λ_Λ \( ‘ㅅ’ ) 두둠칫 > ⌒ヽ へ\ \\ レ ノ ヽ_つ 두둠칫 ( (ヽ 、\ 丿 \ ⌒) ) `ノ ) L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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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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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예명 관련질문
안녕하세요 올해 중1(예비중2)이예요 제이름은 이** 이고 틱톡커랑 연예인이 꿈이예요 예명을 ‘이민지’로 정했고 나중에 그이름으로 개명할거예요 틱톡은 주로 혼자 또는 친한 애들이랑 같이 찍어요 근데 저희학교에 본명이‘강민지’인 여자애가 있어요 나중에 걔가 보면 남의 이름 표절했다고 저한테 욕할까봐 걱정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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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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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 새로 생긴 스토리 기능? 끄는 법 좀 알려줘
인스타 스토리에 이딴 기능 생겼는데 끄는 법 아시는 분 처음에 생긴지 모르고 인스타 들가자마자 스토리 눌렀는데 모르는 사람한테 팔로 요청이나 눌러졌고 누구한테 눌렀는지도 알 수가 없고.. 게다가 팔로 중인 애들 스토리 보다가 그대로 넘기면 저사람들 스토리도 봐짐. 진짜 개짜증나는데 나만 이런 거 아니지? 이거 비활성화 하는 법 알면 공유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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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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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 권태를 느끼고있습니다
저는 이제 대학교를 들어온 20살입니다 대학교를 오고 생각보다 친구들은 그냥 수업이나 밥먹는 이외에는 서로를 찾지 않는것같습니다 더이상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도 재밌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누구를 만나던 재밌어야된다는 강박도 있고 상대방이 저랑 대화를 하면서 재밌어할까 이 대화가 재미없고 내가 별로 흥미로운 사람이 아니라는 판단이 되면 저를 별로 찾아주지 않을것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른친구들은 한명씩은 절친이 있다는데 저는 스스로 없는것같다 생각합니다 주변 친구들은 각자 친한친구를 만들어와 술먹고 놀러가고 하는데 요새 저는 그게 다 부질없다 생각이 들기도하고 그런 친구가 없는것같습니다 사람들이란 모두 필요에 움직이는 존재들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맘편히 기댈 친구나 선배도 딱히 없고 아무생각없이 편하게 만날 친구도 없는것같습니다 다들 먼저 저를 불러주진 않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이랬던건 아닌데 왜 이런 생각이 드는걸까요 내용이 이렇다보니 오해하실수도 있지만 혼자 노는성격 이런게 아니라 굉장히 외향적이고 사람만나는거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친구가 굉장히 많고 아는사람도 많습니다 저같은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 계실까요 또 해결방법은 뭐가 있을까요ㅜ 이런 생각이 드는 원인과 이유도 알고싶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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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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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20살 까지만 살고싶습니다.
저는 올해 18살 고2 남학생입니다. 일단 저는 핵폐기물 입니다. 공부도 못하고 살도 돼지처럼 찐데다가 머리도 나쁘고 얼굴도 못생겼습니다. 매일 자신이 남들과 다르게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그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핵폐기물 쓰레기 밥버러지 입니다. 일단 저는 몸무게가 104정도 나갑니다. 의지가 없어서 살빼는건 불가능하고 싸움도 못해서 당하거나 놀림받아도 그냥받아 들여야 합니다. 저도 제 주제를 잘 압니다. 저는 처음부터 안되는 놈인데다가 아무런 쓸모가 없는 사람만도 못한 존재라는걸. 집에서 맨날 하는거라곤 성인 동영상 시청과 돼지같이 먹는게 전부입니다. 놀때도 게임이나 아기들이 가지고노는 공룡, 레고를 가지고 놉니다. 그리고 저는 주제에 맞지도 않게 예쁜여자를 좋아하고 만나고 싶어합니다. 저는 압니다. 저같은 놈들은 이 세상을 위해 사라져야 한다는 사실을. 과거 짝사랑한테 차이고 너 없으면 죽을거라고 협박하고 욕만 먹은 저입니다. 저는 연애를 할수도 없으며 행복하게 살수 없습니다. 저는 범죄자 조두순, 전청조보다 못한 구제불능 쓰레기이며 부모 등골 빨아먹는 쓰레기입니다. 잘 살아보려고 노력도 하는데 저는 노력부터 불가한 무능력자입니다. 저한테 가족이 있지만 저는 가족들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차라리 부모님이 나를 버렸으면 합니다. 저는 미술을 잘하는 예술가가 꿈이지만 예술도 못합니다. 저는 쓰레기, 식충이, 밥버러지, 사회 부적응자 입니다. 아마 모든 사람들이 제가 없어지기를 바라고 있을겁니다. 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인생을 20살 까지만 살아갈지 아니면 그냥 사회의 밑바닥에서 주제파악하고 살아갈지를 결정해주세요. 이제 저는 알고 싶습니다. 제가 어떤 존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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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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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오고 있다 !
다들 크리스마스때 뭐해 ?! 나는 엄청 빠른거 같긴 하지만, 이번주 주말에 크리스마스 파티를 할건데, 파티를 빨리 해버리는거다 보니까, 정작 크리스마스 주에는 뭘 해야 할 지 모르겠넹 ㅎ 다른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때 뭐하는지 듣고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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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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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버릇없는 태도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번에 고민 적었던 중1여학생 입니다.전에 올린 글에서 봤듯이 전 학폭을 당하고 있었지만 부모님에게 말하기 무서웠다고 말했는데요.이 내용과 부모님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왔습니다. 일단 저희 부모님은 다 엄격하고 냉철한 편이세요.잘 웃지 않건. 아니지만 가끔 무서운 편입니다.그중에서 저희 어머니가 가장 차분한편인데…제가 봤을 땐 그냥 싸가지가 없는것 같습니다.왜 그러냐면 제가 하는 학교 활동 ,학원 숙제,폰시간을 전부 통제하는겁니다.여기까지 들으면 그닥 괜찮은데…문제는 자기가 이렇게 하자 했으면서 안돼면 저한테 뭐라하고,제가 잠깐 실수해도 물고 늘어납니다.제 행동에 계속 하나하나 되집으시고,저한테 상처받게 말합니다.자신의 말에 반박하면 어디서 버릇없이 대드냐고 절 혼냅니다.솔직히 제가 요즘 사춘기가 막 와서 사소한거에도 짜증내는걸 뻔히 아실텐데 일부러 그러시는 걸까요? 그리고 왜 그러신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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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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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생각을 말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고민에 대해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질 않아, 마음을 말할 곳을 찾다 보니 여기까지 이르렀네요. 인터넷에 글을 남기는 건 처음이라 조금 어색한 어조로 말씀드리는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글이 많이 길어질 것 같아, 그 부분을 감안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간단한 자기 소개로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현재 대학교에 1학년으로 재학 중인 남학생입니다. 사실 제 외부적 요소보다는 성격에 관한 부분을 설명 드려야 제가 하는 생각들을 쉽게 납득하실 것 같아 성격에 관한 요소들을 위주로 소개를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제 MBTI는 INTJ이고, 조금 특이한 점은 강박성 성격장애라는 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강박증과는 다른 완벽주의적 상황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정신 질환입니다. 성격의 특이함 때문에 저는 어려서부터 친구관계가 넓지 못했습니다. 소시오패스, 이것이 저를 칭하는 수식어였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저에게 쉽게 다가오지 못했고, 그러한 탓에 저 또한 사람들을 제게 필요없는 존재로만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제게도 3명의 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사람이 될 수 있게 한 그런 고마운 은인들입니다. 성비는 남자인 친구 2명과 여자인 친구 1명입니다. 저는 저보다 저의 주변 사람들을 위해 살아갑니다. 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저의 유일무이한 목표였고,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제가 그들과의 관계에 회의를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회의의 발단을 설명하자면 제가 사람을 어떤 방식으로 바라보는지, 그 시각에 대해 알려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완벽한 효율과 완벽을 지향합니다. 완전한 필요의 척도로 제 눈과 머리에 들어오는 모든 객체들을 평가합니다. 필요하면 취하고, 필요하면 버린다. 이것이 저를 움직이는 가장 큰 톱니바퀴이자 남들에게 반사회성 인격장애인으로 낙인 찍힌 특성입니다. 저는 필요의 잣대와 강박적인 성격으로 이루어져, 목표를 제외한 여타 정성적 요소들에 시간을 소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거나 친구를 만나 의미없는 스몰토크를 하는 등, 불필요한 행동들은 하지 않습니다. 또한 저는 욕구에 뇌가 찌들어 자기 할 일도 하지 못하는 발정난 원숭이 같은 인간들을 가장 싫어합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도, 그들과 어울리기 싫어하는 이유도 그들이 제정신을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볼 때면 인간에게 가지는 일말의 호감도 사라져버리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싫어하는 인간의 모습들을 저에게서 배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하루의 매분매초를 정해놓은 규칙대로 살아갑니다. 운동, 식단, 독서, 공부, 미래 계획, 철학적 탐구 등 제가 하는 하루의 일과는 이것들이 다입니다. 친구들은 저의 이런 모습들을, 이런 평균에서 벗어난 저의 모습들을 수용해주었습니다. 저의 생활 양식을 이해해주고, 저 또한 그것에 깊이 감사하며 그들을 위해서는 어떠한 효율도, 필요도 저의 사고에 집어넣지 않았습니다. 친구가 가정사로 힘들어할 땐, 모든 일정을 제쳐두고 뛰쳐나가 흘리는 그 눈물을 닦아주었고, 대학 진학과 수능 시험에 대해 물어볼 때면 입시 상담사가 된 것처럼 정보의 수집과 상담에 몰두하며 나의 벗이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관계였습니다. 그렇게 살던 중, 한 친구가 군대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이름 모를 지방대학교에 재학 중이었고 저는 서울에 있는 유명한 대학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을 목표로 군대에서 수능을 준비하겠다며 저에게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저는 언제나 그랬듯이 그에게 어떠한 공부를 해야하고, 어떤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이 좋다고 말해주며, 공부를 하다 모르는 것이 있을 땐 어떤 고민도 하지 말고 나에게 먼저 연락을 주라고, 진심을 다해 그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그는 수능의 성공 이외에도 군대에서 적금을 들어 약 천 만원 가량의 돈을 저축해오겠다며 제게 그 돈으로 투자를 한 번 함께 해보자 제안했습니다. 저는 주식으로 수익을 보는 중이었고, 많은 투자 상품들에 대해 공부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마 그러한 이유로 저에게 함께 해보자며 그런 요청을 했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나 뿌듯했습니다. 나의 친구가 이런 생각들을 하다니, 저와 함께 미래를 그려갈 친구라 다시금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그 친구가 입대를 하고 저는 대학교에 다니며 한 명의 말동무도 없이 공부만을 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군대에 입대하고 약 7개월 뒤인 10월에, 그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모르는 문제를 물어보기 연락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열심히 하고 있었겠지 하며 휴대전화를 들어 메세지 내용을 보았습니다. 기대했던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그 문자는 그냥 뭘 하는지 물어보는 안부 문자였습니다. 그래도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오는 친구의 안부 문자는 감정이 메말랐다는 소리를 주구장창 듣는 저에게도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휴가는 언제인지, 잘 지내고는 있는지 여러 인사들을 나누고 있던 와중, 친구가 저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군대에 있는 친구가 어떻게 여자친구를 사귀게 된 것인지, 그런 것들은 제 궁금증을 유발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느낀 것은 뼈저린 배신감이었습니다. 군대에 입대하기 전에 저와 했던 말들과 약속, 그리고 그런 영양가 있는 대화에 진심으로 기뻐하고 그의 성공을 저의 성공보다 더 바랐던 제 모습에, 정말 부질없는 짓을 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듯 저는 욕구에 잡아먹히는 인간을 싫어합니다. 인간의 욕구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절제는 할 줄 알아야 개돼지와 다른 것이라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제가 응원했던, 정말로 잘 되길 빌고 또 빌었던 제 친구가 고작 여자에 빠져 저와 한 약속을 져버리고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제가 이해하고 넘어가기엔 너무나 큰 신뢰의 상실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단 알겠다고 넘어간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갑니다. 저는 지금까지도 그 친구에 대한 저의 대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태어나고부터 지금까지 저는 어머니와 무언가를 얘기한 적이 많습니다. 사회에 살아가는 모든 인간들이 직관적으로 받아들이는 규범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특이한 행동과 사고들을 외부로 내보인 탓에 어머니는 저에게 항상 무언가를 하지 말고, 무언가를 해야 한다 식의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일에 대해서도 어머니와 얘기를 해보았습니다. 저로서는 그 친구와의 단절을 원합니다. 요즘 분들의 단어로는 소위 손절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 친구와의 손절을 예정 중에 있습니다. 글에는 쓰지 못했지만 저에게 약속했던 많은 것들이 더 있었습니다. 토익 점수 목표, 한달 독서량 목표 등이 바로 그것들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지만 저는 저러한 목표를 강요한 적이 없습니다. 그가 자발적으로 저에게 같이 하자며 제안했던 목표들이었고, 저는 단 한 번도 그 목표에 달성하지 못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언제나 그 약속을, 여러 변명을 대며 지키지 않았습니다. 저와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조차 지키지 못하니, 이로써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어머니의 지시에 따랐습니다. 어머니는 항상 제게 '네가 비정상적으로 독특한 것이니 다른 사람들을 네가 보는 인간의 기준으로 보지 말고 언제나 이해하고 품어주려 노력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저는 그래서 언제나 그를 용서했습니다. 그가 하나의 사람이자 저에게 고마운 사람이니까. 그것이 이유였습니다. 사실 약속을 지키지 못해도 화가 나지도, 배신감을 느끼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모르는 그 감정들이 어느새 가득 차있었나봅니다. 제 친구가 여자친구를 사귀든 뭘 하든 제가 상관할 바는 아닙니다. 남이 제 생각대로 움직이도록 하는 것과 그것을 기대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배웠으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약속은 져버리면 안 되는 것 아닌가요. 제가 응원한 시간은 아무런 의미를 가지지 못하는데, 만일 그 시간에 제가 다른 행동과 다른 생각들을 했다면 현재의 저보다 더 나은 제가 되어있지 않았을까요. 저희의 관계는 이제 동등한 상호 긍정적 영향의 관계가 아니라 저로 하여금 일방적 손해를 유발하는 관계가 아닌가 하는 의문들이 제 머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어머니는 이러한 제 결론에 인간을 물건 다루듯이, 너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확 끊어내버리는 것은 인간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며 제 선택에 반대를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아무런 효용을 지니지 못하는 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아무리 보아도 제 손해뿐인데, 고작 지금까지 쌓아온 정 때문에 제 선택이 결정되어야 합니까? 저는 모르겠습니다. 어느 것이 옳은 선택이고 저에게 가장 바람직한 결과를 가지고 올지.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현재로써 여자인 친구도 관계의 중단 대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제게 가장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 누구도 귀 기울여주지 않았던 제 말을 들어주고 진심으로 공감해주었던 사람이었습니다.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혼자 마음고생을 하던 때의 제 기억을, 인간으로서 이해해주던 그런 아이였습니다. 저는 그 친구가 저와 함께 성공했으면 했습니다. 그 친구는 야망이 큰 친구였기에, 더욱 같이 잘 되기를 기도하며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대학에 들어가니 계속해서 저에게 실망스러운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이번 년도에 입학하였으니 근 1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녀가 입학한 공과대학이라는 집단의 특성상 남녀의 성비가 극단적인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녀가 알아서 사리분별을 할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 정도의 생각은 하고 살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주일에 4번을 넘어가는 술자리, 그럴 때마다 연락하여 추태를 보이는 모습에 정이 떨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이해하지 못하실 수 있습니다. 그냥 친구인 관계에 그녀가 어떻게 살든 저와 무슨 상관인지. 그러게요. 저는 제 친구들에게서 제가 싫어하는 인간상이 보일 때마다 속에서 올라오는 그 혐오감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저는 그들이 잘 되길 빌었습니다. 그리고 기대했습니다. 우리가 다함께 성공하여, 지난 날들의 우리 노력들을 웃으며 회고할 날이 오기를. 그런데 그들은 그런 행위들로 저의 이상과 우리의 약속과, 관계의 신뢰를 박살낸 것입니다. 저는 무엇이 되나요. 제가 지금까지 그들에게 낭비한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데, 투자 가치가 없는 상품에 들인 돈만큼 아까운 것이 있을까요. 술을 마시고 남자의 집에서 외박을 하고, 인간관계 하나 제대로 다루지 못해서 저에게 매번 같은 내용으로 고민 상담을 요청하여 몇 시간씩을 징징거리고, 자신이 잘못하여 부모님이 실망하신 것을 제게 마치 자신의 편을 들어달라는 듯이 떼쓰는 모습들에, 그녀에게 가지고 있던 감사함과 인간적 감정이 모두 마모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이들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더이상 도움이 되지 않으니, 더이상 좋은 관계가 되지 못할 것이라 판단되니 관계를 끊어낸다. 이것이 과연 옳은 선택일까요. 저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그래 너희도 그냥 사람이니까' 하며 이해하고 넘어가줘야 할까요. 속에서 끓는 배신감과 혐오감을 감추면서까지 그들을 만나 웃음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위선 아닌가요. 이제껏 많은 해답들을 어머니에게서 들어왔지만, 이번 결론만은 양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과연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인지 그런 것들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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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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